무지개 색상의 과일과 채소 먹기: 건강에 좋은 영양소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여기서 과일과 채소는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중요한 식재료이다.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어떤 과일과 채소가 우리 몸에 어떤 영양소를 제공해 주는지 무지개 색상별로 과일과 채소를 살펴보면서 각자 상황에 맞게 필요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빨간색 (Red)

• 과일: 딸기, 라즈베리, 수박
• 채소: 토마토, 빨간 피망
• 효능: 황산화제, 비타민C 풍부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막아주고 암의 위험도를 낮추어 준다고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는 정상적인 대사과정 중 생기지만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여 손상을 입히는데 항산화제는 이런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준다.

비타민C는 피부, 혈관, 힘줄, 인대 등의 신체 조직을 튼튼하게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을 돕고, 심폐기능을 향상, 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계 및 폐질환 위험 감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주황색 (Orange)

• 과일: 오렌지, 망고, 파파야
• 채소: 당근, 고구마
• 효능: 비타민A, 베타카로틴, 면역 강화에 도움

비타민 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하고, 상피세포를 정상으로 보호하면서 피부나 점막의 면역기능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A가 부족해지면 주로 눈이나 상피조직에 증상이 나타는데, 흔한 증상으로는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이 있다. 베타카로틴은 유해 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서 항암작용을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 노란색 (Yellow)

• 과일: 파인애플, 바나나, 레몬
• 채소: 옥수수, 노란 피망
• 효능: 비타민C, 칼륨, 소화효소 공급

칼륨에는 심장기능과 근육기능을 조정하는 기능이 있고, 신경과 자극의 전달이 잘되도록 도와준다. 혈액을 중화시켜 건강한 상태, 즉 약알칼리성의 상태가 되도록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나트륨과 더불어 세포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도 칼슘이 지닌 중요한 생리작용 중 하나이다.

 

4. 초록색 (Green)

• 과일: 키위, 아보카도, 녹색 사과
•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 효능: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됨.

 

5. 파란색/보라색 (Blue/Purple)

• 과일: 블루베리, 블랙베리, 포도
• 채소: 가지, 보라색 양배추
• 효능: 안토시아닌, 황산화제, 항염증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시신경을 좋게 하는 포드프신이라 하는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하고 피곤한 눈을 개선해 시력을 향상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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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즐거운 음식이 더 맛있다.

이번 기회에 마트 장바구니에 무지개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구매해 다양하게 섭취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