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다시 전셋값 상승으로 난리가 났다.
치솟는 전세값,전셋값, 미친 전셋값, 전셋값 상승폭 확대 등 이런 뉴스나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살기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전세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전세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든든전세주택' 제도를 도입했다고 한다.
어떤 제도인지, 요건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자.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즉, 든든전세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주변 대비 90% 전세 보증금 (주변 시세보다 더 저렴하게 제공)
- 최대 8년간 거주 가능 (장기간 거주 가능)
- 다양항 주택 유형 제공
- LH 및 HUG가 임대인이 되어 보증금 미반에 대한 우려 감소
특히 전세 사기 예방이 너무 중요해진 이 시점에서 LH와 HUG가 직접 임대인이 되니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줄어든다는 것은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저 확보한 주택 약 3,400 가구에 대해 오는 6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세입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하며, 올해 2024년부터 2년 동안 든든전세주택을 2만 500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청요건
이렇게 간단한 신청요건을 본 적이 없다.
그냥 무주택자이면 된다.
재산도 소득도 요건을 전혀 보지 않고 보유한 집이 없다면 신청 가능하며 100% 추첨제라고 한다.
물론 신혼부부와 다자여 가구에게 우선 배정혜택을 준다고는 하지만 이 부분만 제외하면 무주택자에게는 소득이나 재산 상관없이 추첨으로 기회를 주고, 보증금이 부족하면 금융지원도 가능하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모집일정
LH는 가장 우선적으로 1,600가구에 대해 6월 27일부터 모집 공고를 내고, 하반기에 1,200 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한다.
HUG는 경매낙찰받은 주택 590가구에 대해 기존 거주자 퇴거 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7월 24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주택을 물색하는 무주택자는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나 HUG 안심전세포털(http://www.khug.or.kr/jeonse)에 접속해 모집 공고한 주택의 세부정보와 입주 신청방법에 대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담당 부서에 문의할 수 있다.
문의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주택기금과(044-201-3338), 주거복지정책관 주거복지지원과(044-201-4533)
아쉬운 점은 기존 전세 사기 물량을 HUG와 LH가 경매로 낙찰받은 물건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물량이 적고, 서울 공급 물량 역시 수요 대비 적은 편이다. 또한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제도 조건 자체가 심플, 간단하고 8년간 임대료 인상에 대한 우려 없이 장기간 머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이거나 어떤 사유로 인해 잠시 머무는 용도로 사용 가능할 테니 필요한 사람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활용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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